심플 인테리어 레시피 가와카미 유키, 비사감 | MaHo(마호) | 201001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에서 책으로 눈을 돌리는 던 중, 내 눈을 사료잡은 [심플 인테리어 레시피].. 작은 아이디어로 행복한 집이 태어난다는 말이 더 마음에 든다..또한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아주 많은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 돈이 꼭 들지 않아도 가구의 위치를 바꾸고, 약간의 소품을 이용하고 데코레이션을 어찌 하느냐에 따라서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건 집이 크기가 중요하지도 않고, 내집이 있고 없고도 중요하지 않다.. 그져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어떻게 멋지고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가 중요할 뿐.. 그래서 심플 인테리어 레시피가 더 마음에 든다...
블로그에서 비사감으로 통하는 책공방 마호(MAHO) 편집자가 일본 도쿄에서 혼자 유학생활을 하면서 서점에서 보았던 책에서 힌트를 얻어 멋드러지게 자기도 한번 따라해 보고 여러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심플 인테리어 레시피를 옮겼다고 한다.. 참 멋진 생각이다 싶다. 초보자인 본인이 따라하기에도 거뜬하다 싶은 내용들이 즐비한 것이 너무 좋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니.. 게다가 비싼 가구를 사지 않아도 멋진 소품이 없어도 배치만 바꿔도 집이 달라진다니 정말 좋은 일 아닌가??!! 우린 인테리어 하면 왠지 돈이 많이 들고,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부터 잡지 못하니 말이다.. 사실 나도 그렇다.. 집을 꾸미고 싶고, 조금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지만, 좀처럼 멋드러지게 아름답게 분위기가 달라지게 꾸미는 일에 있어서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고 바꾸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말이다.. 심플 인테리어 레시피에서는 그런 모든 점들을 한번에 해결해 준다..그리고 나 자신도 멋드러지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심어주고...
정리정돈만 잘 해도 집이 달라보이고, 여러가지 물건의 위치만 바꾸어도 깔금해 보이고, 가구의 배치에 있어서 키와 높이를 맞추어 다시 배치하니 분위기가 달라 보이고, 물건의 수납 방법 하나만 바꾸어도 색달라 보이고, 책을 이용해서 책장 하나도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 등 어느 것 하나 필요없는 내용이 없다.. 그리고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책의 아래 부분에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마호의 귀띔이라며, 여러가지 팁을 잘 알려주고 있으며, 필요한 물건들을 꼭 구입하지 않아도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알 수 있고, 쇼핑할 수 있도로 여러 온라인 매장들을 잘 알려주고 있다.. 그건 어쩜 나에게 더 멋진 일이다 싶다.. 추운 겨울 세째의 임신으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인터넷에서 필요한 물건이나 소품 등을 감사히 구경할 수 있으니 말이다...저처럼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집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고, 좀 변화하고 분위기 있어 보이며, 아름다움도 함께 겸비한 나만의 집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심플 인테리어 레시피]를 추천해 주고 싶다...그래서, 올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올 때 화사하게 변한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집의 분위기를 바꾸어 볼 수 있도록...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