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26. 9. 27. 19:12

파트릭 모디아노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네가 길을 잃어버지 않게]. 어찌보면 미스터리소설 같기도, 추리소설 같기도 하며, 결론을 쉽게 보여주지 않아, 끝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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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을 잃어버린 주인공 장 다라간. 우연한 기회에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 속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는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한 통의 전화. 그 수첩을 주웠으며, 수첩에 적혀 있는 이름 기토스텔. 장다라간의 어머니를 안다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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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억인지, 망각인지 모르는 그 어떤 사건을 찾아, 수첩을 찾아 길을 나서게 되는데, 과연 과거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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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길을 잃어 버리지 않게]는 그냥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사는 삶 속에서 내가 가야 하는 길을 어떻게 살아가아 하는지? 에 대한 폭넓은 질문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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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인공 장 다라간을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위안이 되면서 나에게 까지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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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고 더듬어서 십오년전의 일을 마주하게 되면, 장 다라간은 어떤 마음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