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7. 15:11
 | 우리집 수납 정리 최수진, 곤도 노리코 | 아카데미북 | 200409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기본적인 수납 아이디어가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너무도 자세히 쫙 늘어져 있는 [우리집 수납정리] 누구나 한번 보고 나면 맘에 들어서 좀처럼 책을 놓지 못할 것이다. 또한, 하나하나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봄을 맞이하는 우리집이 정말 깨끗해 지고 정리정돈에 달인아닌 달인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곤노 노리코'라는 일본 여성은 수납에 기본적인 3가지 원칙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1의 원칙은 사용하고 싶은 때 바로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 할 수 있으므로 '수납 장소는 사용 장소 옆으로' 하라고 하며, 2의 원칙은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꺼내기 쉬운 위치에 두워 '사용빈도와 무게에 따라 수납 위치를 정한다.' 라고 하며, 3의 원칙은 사용하는 사람에게 맞는 수납 도구를 선택하여 '누가 쓸 것인지에 따라 수납 도구를 선택한다.' 라는 원칙을 이야기 한다. 또한, A타입~D타입까지의 사람마다의 수납 성격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예가 있어서 본인이 어디에 속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수납 성격에 맞추어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A타입은 부지런히 쌓아 놓는 유형, B타입은 쑤셔넣는 유형, C타입 어지르는 유형, D타입 겉모습을 집착하는 유형으로 자신의 수납 성격을 파악하다 보면, 자신의 약점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Part별로 의류.소품을 수납하는 방법, 편리하고 쾌적한 주방을 위한 방법, 벽장, 다용도실, 화장실, 현관 등 생할용품을 보기 좋게 수납하는 방법 등 집안 여기저기를 아주 깔끔하고 실용적이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과 함께, 집안에서 아주 구하거나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타킹, 랩,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 지퍼 백, 페트병, 철사 옷걸이, 고무줄, 우유팩 등을 수납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돈 들이지 않고 아주 쉽고 간단하게 칸막이, 선반, 골판지 상자 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며, 현관부터 시작해서 주방, 거실, 방, 욕실, 세면대, 변기 등 집안 청소를 말끔하고 깨끗하게 거기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전해주고 있어서 봄맞이 대청소에 아주 유용하며, 좁은 집안을 넒고 깔끔하게 정리정돈 할 수 있어서 너무도 좋은 책이다.
난,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가장 큰 원칙 하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의류 및 모든 소품을 정리함에 있어서, 그져 막 가로로 눕혀서 쌓아놓는 것 보다는, 하나하나 원칙에 맞게 접고, 만들어서 세로로 세워서 넣는 다면 아주 좁은 공간이었던 것이 한없이 넓어져서 기존에 넣었던 물건들을 다 넣고도 널널하게 넓어 너무도 맘에 쏙 들게 된다.
[우리집 수납 정리]는 하나하나 part별로 배우고 익혀서 활용해 보니, 정말 너무도 멋진 모습에 우리집이 되는것이, 아주 오래오래 소장하고 싶은 책이되며, 여기저기에 좋다고 마구마구 소문내야 될 것 같은 나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고마운 책이 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