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넬리스비트.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비참하게 죽는다.
과묵한 성격의 오렌지공 윌리엄. 그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코르넬리스비트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바에를르. 그는 코르넬리우스 대부가 맞긴 편지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겨 되지만 끝내는 해피앤딩을 맡게되며, 그의 삶은 오로지 검은튤립을 피우는 일에만 집중되어 있다.
로자. 감옥 간수의 딸로서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로 바에를르를 끝까지 돕고 사랑하게 된다.
복스텔. 바에를르의 바로 옆집에 살면서 바에를르에게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욕심에 눈이 멀어 언제, 어디서나 바에를르가 검은튤립을 꽃피우는 호시탐탐 염탐꾼짓을 하고, 끝내는 검은튤립을 훔치고 부자가 될 생각을 하지만 끝에는 허무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검은튤립에는 엄청난 상금이 걸려 있어서 누구나 소구큰을 가지고 어떻게 해서라도 검은튤립을 꽃피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는 사랑도 있고, 탐욕과 음모도 있고, 순수한 열정도 있고, 또한 나오는 인물들의 어려운 역경들도 나온다.
그래서 알렉산드라 뒤마의 검은튜립을 한번 읽게 되면 이 작가에게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바에를르 역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죽음이 거행되는줄 알고 괜시리 책이 읽기 싫어졌었는데, 그것으로 스토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로자라는 여자로 인해서 러브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스토리는 다시 흥미로와 진다.
또한 3그루의 소구근을 가지고 있다가 하나는 간수 하디푸스로 인해 죽게되고 나머지 2개는 로자에게 부탁하여, 끝내는 로자의 힘으로 검은튤립을 피우게 되는데, 그것을 바에를르에게 보여주기위해 감옥에 몰랴 가져오는 모습에서는 누군가 또 염탐을 해서 뭔가의 또다른 사건이 일어날까봐 내 가슴이 다 솜방망이를 칠 정도로 긴장되면서 스토리가 더 흥미로웠으며, 끝내 도둑맞은 검은튤립을 찾아 감옥에 있는 바에를르 대신 길을 떠나는 로자.그녀는 정말로 지혜롭고 용감한 여자가 아닐 수 없다.
오렌지공 윌리엄. 자신의 출세를 위해 서로 다른 이념으로 끝내는 사제지간이었던 코르넬리스비트를 죽음에 이르게 했지만, 끝까지 나쁜인간은 아니었다싶다. 마지막부분에서 잃어버린, 즉 도둑맞은 검은튤립에 대해 로자가 증거로 가져온 또다른 소구근. 그리고 그 소구근을 싸서 보관하고 있던 종이 한 장. 그것은 이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완전한 증거였다. 그냥 하찮은 종이가 아니라 코르넬리스비트가 죽기전에 바에를르에게 보낸 편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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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리뷰]검은 튤립ㅡ알렉산드라 뒤마
2019. 11. 1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