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꼬마유령 부우 리스케 레멘스(Riske Lemmens), 브리지트 민, 장미란 | 웅진주니어 | 2006051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꼬마 유령 부우는 겁쟁이 에요.. 그래서 엄마, 아빠 유령은 부우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을 주어요.. 길 모둧ㅇ이에 있는 하얀 집에가서 사람들의 커다란 비명 소리가 아빠유령과 엄마 유령에게 들리도록 해야 하는 일이에요.. 과연 겁쟁이 꼬마 유령인 부우는 할 수 있을까요??!!
유령도 꼬마인 경우에는 이렇게 부우처럼 무서움을 타는 걸까요??!! 우리 큰공주 이제 7살 인데도 조금만 이 엄마랑 떨어지면 무섭다고 난리를 치면서 우는데, 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를 읽으면서 그 무서움을 떨쳐 버리고 조금 더 용감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아요...
무섭다 소리를 했다가 아빠 유령에게 문 밖으로 쫓겨난 부우.. 소름 끼치도록 깜깜한 바같이 너무도 무서워 부들부들 떨고 있는 부우.. 이런 부우가 조금씩 용기를 내서 길 모퉁이의 하얀 집 우편함으로 스르르 미끄러진 모습을 보니, 아이들도 엄마,아빠랑 처음으로 떨어져 유치원 등에 가거나 하는 경우에 이렇게 부우처럼 온 세상이 다 무너지는 것처럼 무서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부우처럼 어떻게 해서든지 용기를 내서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씩씩한 아이들이 될 수 있거라는 믿음도 함께 생겨요..무엇이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이니 말이에요...
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는 길 모퉁이 하얀 집, 제시네 집에서 어떻게 무서움과 두려움 해결할지 책 속으로 쏙 빠지면 알 수 있어요.. 우리 공주들도 호기심으로 똘똘 뭉쳐서 꼬마 유령 부우를 따라 다니면서 무서움 보다는 재미를 느끼는 듯 해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