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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0 내가, 내가 할래요!
posted by 선례공주 2013. 4. 20. 21:14
내가 내가 할래요! (양장) 내가 내가 할래요! (양장)
앤드류 대도 , 조너선 벤틀리(Jonathan Bentley), 이태영 | 키다리 |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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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할래요] 표지 그림부터 아주 아주 귀여운 아이가 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루비다.. 루비는 무엇이든지 잘하며 아빠가 말하면 씩씩하게 대답도 잘 한다고 한다.. 또한, 루비는 꼭 "내가 내가 할래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냉장고에 있는 우유를 꺼내는 일도 내가내가 가져 올래요를 외치고, 케첩도 내가내가 뿌릴래요 하면서 소시지 위에 케첩을 뿌-우욱 뿌욱 부리고, 이도 내가내가 닦을래요을 외치며 치카치카를 한다.. 거기다 아이들이 들기에는 아주 무거운 볼링공도 내가내가 들래요 하면서 잘도 든다..

 

이렇게 무엇이든지 자기가 알아서 다 하려고 하는 루비.. 이런 루비가 정말 귀엽고 귀엽다.. 노란 머리에 빨간 줄무늬 바지를 입고 여기저기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으며, 밀가루 반죽을 조몰락 조몰락 해서 맛난 파이도 만들고, 첨벙첨벙 신나는 목욕시간에는 장난감 친구들에게 주스도 따라주고 완전 개구쟁이가 따로 없다..  이렇게 모든 것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는 루비지만, 아빠는 그져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하다.. 우리집에도 한 명 있는 개구쟁이 때쨍이와 완전 똑같다...

 

[내가 내가 할래요]를 보다보면 괜시리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된다.. 해맑은 아이들의 눈동자와 놀이 모습에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으며, 마냥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해맑은 모습으로 오래오래 재미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 싶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