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1. 18:29
노아의 방주 (양장) 김종근, 루이즈 외젤, 셀린 모니에 | 비룡소 | 20110103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비룡소 [노아의 방주] 아이들 책 치고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어울리는 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공주들이 너무 어려서 인지 도무지 읽어주면 들으려 하지 않는다.. 다음에 조금 더 크면 읽어 달라고 한다..
노아의 방주는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로 아주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매번 무기 만드는 기술과 전쟁하는 법을 배워 싸우기만 하기 때문에 더 이상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을 보고 싶지 않아서, 하느님이 홍수를 일으켜서 세상의 모든 것을 없애려 했다가, 너무도 착하고 지혜로우며 나무랄 데 없는 의로운 사람, 아담과 하와의 열 번째 자손인 노아를 발견하고는 그의 부인, 두 사람의 자손들,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과 그들의 부인들을 살려주시려고 했다는 이야기로 기독교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홍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하느님을 이 세상을 물밑으로 사라지게 할 것이니, 실편백나무로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는데, 이 말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 따르는 노아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의심도 없이 오로지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는 노아.. 정말 의로운 사람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며, 우리는 노아 한 사람 덕분에 다시금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 새로운 새해의 시작과 함께 많은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며, 하느님을 믿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 아마 우리 공주들도 조금 더 크게 되면 분명 다시 읽어 달라고 할 것이리라 믿어 본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