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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03 [리뷰] 봉제인형 살인사건ㅡ다니엘 콜
posted by 선례공주 2020. 5. 3. 22:04

런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연쇄 살인법, 그는 27일동안 열너댓 살 먹은 매춘부 스물일곱명을 죽였다. 그리고 피해자 대부분은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산 채로 불에 타 죽었으며, 증거는 전부 불길에 휩싸여 사라졌다. 하지만 월리엄 올리버 레이튼 폭스 일명 울프라는 경찰에 위해 나기브 칼리드라는 범인을 붙잡았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법원은 10명의 배심원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증거가 불충분하고 울프가 평상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며, 분명 범인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으며, 그 재판과정에 참석했던 울프는 범인에게 무죄가 선고되자마자 칼리드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기일보 직전까지로 만들었고 그 일로 경찰직을 박탈 당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되게 되었다.

​그리고 4년후 울프는 다시 경찰직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4년전 울프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을 때 칼리드가 무죄를 선고받아 풀렸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방화살인을 저질러 한 소녀가 죽게되었으며, 칼리드는 감옥에 가게 되므로 그 전의 방화살인사건들이 모두 칼리드가 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울프가 경찰직에 다시 복귀하자마자 울프의 아파트 건너편에 이상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시체는 하나인데 피해자가 여섯 명인 사건으로 시체의 몸과 얼굴 양쪽 팔, 다리가 모두 다른 사람의 시체로 천장에 매달려 있었으며 울프가 자세히 시체를 확인해 보니 시체의 손가락이 울프의 아파트를 가리키고 있다. 이제 봉제인형 살인 사건은 울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건이며, 울프의 전 아내이자 기자인 안드레아는 이 사건을 너무도 자세히 알 고 있다. 누군가가, 즉 범인이 살인사건에 대해 안드레아에게 편지를 보낸것이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 명씩 사람을 살인하겠다는 날짜와 시간 살인대상자 명단이 있었던 것이다. 첫번째 지목대상에서부터 여섯번재까지. 그리고 마지막 여섯번째 살인대상자는 바로 울프이다...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로 뛰어다니는 경찰들, 거기다 살인대상자로 지목된 한 사람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숭고히 노력하지만 그 노력이 허사로 번번히 범인이 어찌알고 먼저 살인대상자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서 제 날짜에 살인을 저지른다. 여기까지만 보면 분명 경찰서에 범인의 첩자가 있는것이 분명하다. 이처럼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무고, 언제나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아직 경찰들은 범인이 무엇 때문에, 또 살인대상자들은 서로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줄도 모르고 시간만 흘러가게 된다. 과연 경찰들은 범인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이제 살인을 끊어낼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독자에게 몰입감과 호기심을 선사해 주며, 바로 다 끝내기 전에는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든다.. 결론이 궁금하신분들은 책을 직접 만나보시기를~ 한번 잡으면 금방 끝장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