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북클럽 몽블랑 도서로 읽게 된 [문신살인사건].그야말로 그냥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표지부터 압도적이다.
나에게 문신은 조직폭력배들이나 하는 무서운 것으로 문신을 한번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했으며, 아픔을 참고 자신의 몸에 새긴 문신으로 3명이나 살해를 당하는 모습에서 은근 혐오스럽고 무서웠다.
자신의 몸에 기필코 문신사인 아버지를 설득해 문신을 한 노무라 기누에. 그리고 수세윌이.지난 지금도 그녀의 하얀 피부에 새겨진 문신을 보겠다고 여러 사내들은 기를 쓰고 줄을 서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문신대회가 열리고 당연히 기누에가 여왕의 자리에 앉게 되는데 이후 기누에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몸통이 없는 시체로 발견된다. 과연 그녀를 죽인 살인자는 누구일까? 또한 맨처음 시체를 발견한 하야카 박사와 마쓰시타 겐조. 이들은 대학에서 의사이면서 그녀의 문신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속에 속해 있다.
문신살안사건. 이 이야기는 살인사건과 그 배경등을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다루어져 있어 나로써는 좀처럼 긴장걈을 느낄 수가 없었으며, 분명 그 어느 것 보다고 잔인한 살인이 나오고 여러 등장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 나오지만 좀처럼 등짝이 오싹할 정도로 공포스럽거나 무서울 정도는 아닌 듯 했으며, 거기다가 도대체 어찌된 것이 은근 가독성이 없어 지루한 것은 아니지만 진도를 나갈수가 없었다.
처음 하야카 박사와 시체를 발견한 마쓰시타 겐조는 기누에의 살인사건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죽기 하루전쯤 그녀를 만났으며 그녀가 전해준 사진 여섯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뭔가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있을것 같아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경찰청 과장인 형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과연 기누에의 몸에 있는 문신에는 어떤 의미가 있어서 살인을 당하기까지 했으며, 그녀는 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여긴 것일까?? 책을 읽는 내내 그 비밀들이 하나씩 하나씩 풀어지게 는 되지만 과연 범인이 누구인지 좀처럼 추리해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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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7 [리뷰] 문신살인사건ㅡ다카기 아키미쓰
2022. 3. 27.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