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여행,볼링을 좋아하는 선례공주

동물들의 첫 올림픽 (양장) 문종훈, 문종훈 | 웅진주니어 | 2012092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동물들의 첫 올림픽].. 어느 해 여름 사람들이 모여서 올림픽을 준비 했을때의 일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 경기를 하는 올림픽인데, 사람들은 준비를 다 끝내고 세계 곳곳으로 초대장을 보냈다..그런데, 그 때 작은 새가 다가와 초대장 하나를 물고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그 초대장은 며칠이 지난 다음 동물 나라로 배달되었다.. 작은 새가 동물 나라로 올림픽 초대장을 물고 온 것이다. 동물들은 모여서 올림픽에 참가할지 말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모든 동물들은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다. 그 이후 사람들이 모여 하는 올림픽에 동물들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 어찌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로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아니 일어났으면 참 재미있고 신날 것만 같은 일이 아닐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사람들과 동물들이 다 같이 모여서 운동을 하고 경기를 하는 모습, 그져 상상만으로도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니 말이다...

몇날 며칠이 걸려서 올림픽에 참가하려고 온 동물들을 위해서 사람들은 서둘러 동물들에게 어울릴 만한 집과 음식들을 마련해 준다.. 정말 멋진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동물과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면서 올림픽 경기를 하는 것처럼 함께 생활한다면 얼마나 멋진 시대가 될까??!! 그럼 서로 싸우면서 할퀴는 일은 없을 텐데 말이다..

요즘 시작한 소치올림픽과 맞물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니 정말로 좋아라 한다.. 여러가지 운동경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올림픽의 개회식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계기가 된다. 거기다 사람들만이 아니라, 동물들이 함께 하는 올림픽이니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쳐다보게 되며, 재미있고 신나 한다.. 꼭 자신들도 함께 동물들과 올림픽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