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여행,볼링을 좋아하는 선례공주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 서희태 | 글로벌콘텐츠 | 201403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는 음악이 무엇이고, 오케스트라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작은 지식이라도 안겨주는 그런 책이다 싶어요.. 거기다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한 기업의 경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그것도 경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자에게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주 쉽고 머리 속에 쏙쏙 남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오케스트라를 일컬어 "사운딩 투게더(Sounding Together)라고 한데요.. 즉 함께 소리를 낸다는 것으로, 자기 파트만 완변하게 연주 한다고 해서 좋은 오케스트라가 될 수 없으며, 전체가,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협력해야지만 비로소 진정한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완성된다고 해요.. 이렇듯 기업의 경영도 어느 한 사람, 한 집단만 잘 한다고 해서 기업의 경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부서 부서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해서 노력해야지만 좋은 기업,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이렇듯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아주 적절한 비유로 쉽고 자세히 경영을 어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고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어요...

또한 오케스트라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연주자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연주자가 다 주인공처럼, 주연처럼 연주해야만 좋은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가 되는 것처럼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한 개인만 주인처럼 사장처럼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자신 스스로가 주인인 것처럼 내 회사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일을 한다면 그 보다 더 멋진 기업 경영은 없을 것이며, 그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서희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어떻게 이런 멋진 기업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해 낼 수 있었는지 참 신기하고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일은 그 일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드렸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은 그 자신의 일에 얼마만큼의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느냐에 달려 있는 듯 해요...

아무것도 아니고, 하찮은 주부일지라도 경영이 무엇인지, 그져 작은 생각으로 한 가정의 경제도 어찌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듯 싶어요.. 커다란 한 기업의 경영만이 아니라, 작은 기업, 내 가정에서부터 오케스트라처럼 서로 화합하고 함께 하면서 노력한다면 더 좋은 가정의 경영도 더 멋진 기업의 경영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한 기업을 운영하고 한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만이 그 누구나가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를 읽어도 좋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