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0. 07:23
하마의 하루 (보드북) 조은수 | 웅진주니어 | 2006122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웅진주니어의 잼잼곰 시리즈중 생활에 속하는 [하마의 하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하루 일과를 통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르는 0~3세용 그림책이에요..
아기 하마가 똑딱 시간이 되면,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응가하고, 푸샤푸샤 세수하고, 냠냠꼭꼭 밥 먹고, 즐거운 소풍을 가요.. 소풍을 가서 풀숲에서, 연목에서 물속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놀고, 코끼리, 돼지, 오리, 토끼, 염소 등 다른 동물친구들과 맛있는 김밥으로 점심도 먹고, 뚝딱 시간이 되면 집에 돌아와 치카치카 이를 닦고 엄마 하마의 자장가 소리를 들으며 달공달공 단꿈과 알공달공 알꿈을 꾸면서 예쁘게 잠을 자요...
울 아가 보기에는 잠에서 일어나는 하마의 모습과 소풍가는 하마의 모습이 서로 다르게 보였나보요.. "자꾸 엄마 이것 누구냐?! 엄마 하마야?"하면서 물어보아서 "똑같은 아기 하마인데, 옷을 갈아 입어서 그러는 거야. 아까는 잠옷이고, 지금은 소풍을 가는 거라 예쁜 옷으로 갈아입어서 그러는데." 하고 자세히 가르쳐 주니 몇번이고 다시 쳐다 보아요...
또한, 하마만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다른 동물친구들은 빵과 도넛츠, 과일을 먹는 모습에서는 "엄마, 아기하마만 엄마하마가 김밥을 싸 주셨나 보다"하네요... 전 전혀 감지하지 못한 것을 아이는 잘도 알아보네요...
귀여운 아기 하마가 금방이라도 달려나와서, 울 아가랑 함께 놀자고 할 것만 같이 아주 아름다운 그림과 배경으로,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규칙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멋진 잼잼잼 시리즈.. 정말 맘에 들고, 너무 좋아 우리 아가들이 팬이 될 것 같아요.... 한번에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어달라 외치던지, 조만간 [하마의 하루] 내용도 다 외워서 10개월에 접어드는 동생에게 35월에 접어든 언니가 엄마처럼 이야기 해 줄 것 같아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