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4. 20:29
2010년 6월 23일.... 저녁 8시경..
제가 잠깐 컴퓨터를 하고 있을때, 옆에서 놀다 말고
"엄마 이것 엄마 종이인데, 오려도 되요??" 하고
묻습니다..
그래서, "응 오려도 되지?" 했더니만,
한참 있다 뭔가를 가져옵니다.
"엄마, 이것 아빠다."하고 그림 한장을 오려서 보여 줍니다.
정말 신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갈수록 그림에서 사람에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물론 아직까지는 얼굴에 손이 붙어 있지만요??!!
거기다 아랫부분은 바로 아빠의 수염이라고 하네요..
또한, 윤서아빠, 윤진이아빠라고 글씨 써 달래요..
그리고는 큰 인심이라도 쓰는 것처럼 "엄마 신랑"이라고 써도 돼.. 합니다....
증거물은 아빠가 퇴근 하고 오셔서 컴퓨터 자주 하시니,
컴퓨터 화면 바로 위 벽에 붙여 달라 하네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