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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8 [서평] 위험한 심리학
posted by 선례공주 2018. 5. 18. 12:23

심리학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시 전공으로 심리학 공부하고 싶다 그렇게 많이 생각합니다. 그러다. 심리학이라는 소리에 손을 뻔쩍 들었어요. 하지만 책읽기는 맘먹은 것 처럼 선뜻 줄줄줄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너의 마음속이 보인다는 위험한 심리학. 왜 위험한 심리학이 된 것인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런 타입, 저런 타입 잘 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일단은 심리학을 읽는 기술에 대해서 그 중에서도 사람을 간파할 수 있는 단서들과 또 심리를 읽기에 필요한 몇가지 도구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전 심리 퍼즐 맞추기로 여러 타입에 대해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정말 좋고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0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중에
"내가 누군지알아"-처음부터 명령하든 대하는 사람,
"주인공은 바로 나라고?"-늘 대화의 중심이어야 하는 사람,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친한 척 하다가도 금방 멀어지는 사람,
"내 여기 좀 들어봐"-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난 바빠서 못 할 것 기ㅡ같은데"-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0타인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 중에
"아니, 난 별로"-로봇같은 사람,
"도를 아십니까?"-뜬구름만 잡는 사람,
"네 뒤에서 내 욕 한걸음 아니지?"-의심 많은 사람,
0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
"넌 날 싫어해. 난 네가 무서워"-타인과 눈도 못 마주추는 사람,
"원칙 없으면 못 살아"-일이나 생활에서 융통성이 없는 사람,
"엄마, 나 어떡해야 해?"-항상 무언가를 해달라고 하는 사람,
"어머!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변명만 늫어놓는 사람,
"내가 이렇게된 건 다 너 때문이야!"-앞에서는 순종하고 뒤에서는 말 안 듣는 사람,
"난 내 수준을 함부로 보여주지 않아"-속을 알 수 없는 사람,

이렇게 여러 타입들에 대해 상황도 함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면서 그것과 비슷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놀랜 것은 온라인에서 아이디 하나만 보고서도 그 사람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데 저처럼 자신의 이름이나 생년월일로 만들어진 평범한 아이디 소유자는 상상력도 없고 재미도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정답 같았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단순하면서 상상력, 창의력, 유머 등에 제로인 사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