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2. 20:24
 |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양장) 데이비드 스튜어트, 캐롤린 프랭클린, 안현경 | 파랑새 | 201002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파랑새 출판사의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내셔널 커리큘럼에 따른 과학책이라는 어메이싱 사이언스 시리즈 중에 하나인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 처음에는 이제 39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공주에게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그런데, 들고 와서 읽어달라 하기에, 그래 관심을 보이는데, 읽어주자 하고 읽어 주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아주 흥미롭게 만들어 놓은 것이 볼수록 과학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어 주더라구요..물론 우리 공주도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구요.. 또한 중간중간에 불빛을 비추면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공주는 책을 읽는 내내 씨앗과 해바라기만 보이면 자꾸 자꾸 불빛에 해바라기를 비추어 보느냐고 정신이 없어요.
해바라기는 어떤 식물인가에서 부터 씨앗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봄이 되면 해바라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뿌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잎은 어떤 일을 하는지? 또 해바라기는 얼마나 높이 자라는지? 곤충들은 해바라기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씨앗은 어떻게 멀리 퍼지는지? 등. 아주 다양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폭넓은 과학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또한 과학 하면 왠지 어렵다는 생각부터 하게 되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게 되기도 해요..
물론 아직 어린 우리 아가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과학 개념을 하나하나 알아 가는 것은 무리지만, 해바라기가 어떻게 피고 자라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아주 좋으며,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를 통해서 씨앗에 관심을 가지고, 꽃에 관심을 가지면서, 호기심을 느끼게 되어요.. 그리고는 자기도 우리집 베란다에 해바라기를 심어 예쁘게 끼워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해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