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도대체 장용민 작가의 스케일은 어디까지일까나요? 궁극의아이에서는 주 배경이 뉴욕이더니 이번에는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거기다 아주 오래전 기원전 210년경 중국 진나라때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이것 정말 그 분의 머리속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는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갤러리의 큐레이터를 일을 하는 가온. 그에게는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아버지라는 남자가 가족은 돌보지 않고 남사당패에만 열심히 입니다. 하다못해 죽은 아내의 장례식에도 얼굴을 비치지 않는 그런 아버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화한통이 걸려옵니다. 그것도 가온이 췌장암 진단을 받고 살날이 3개월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이야기 들은 그날 말입니다. 가온은 아버지의 전화를 끝내 받지 않습니다.아버지라는 사람은 자기에게 오래전 없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서 날아온 문자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설아를 꼭 지켜달란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설아가 누구인지? 다음 날 가온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 전화를 받습니다. 절대로 상주로 가지않으려 했지만 마지막 유언으로 어머니가 하신 말씀덕에 상주 노릇을 해 주기로 아버지의 빈소가 차려진 안동으로 내려갑니다. 그때부터 가온에게는 예상치 못 한 사건 사건에 얽히고 되고 정신도 온전하지 않은 설아라는 배다른 동생을 만나게 되고, 무슨 희귀한 인형을 맞닥드리게 됩니다.
제목체럼 불로의인형을 만나게 되고 그 속에 오랜 세월 얽혀 있는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와 마주하게 됩니다. 모두 권력있고 힘있고 돈있는 인간들은 모두 불로의 인형에 대해 오랜 단서들을 찾으며 서로 그것을 차지하려 피를 부릅니다. 과연 그 속에는 오래 역사속 중국 고대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건 아주 오래던부터 전해져 내려온 진실인가 봅니다. 이제 가온은 아버지가 그냥 낙사해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불로의 인형과 관련되어 살인이 수어 있었던 것으로 가온은 설아를 보호하면서 진실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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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5 [리뷰] 불로의 인형ㅡ장용민
2020. 12. 15.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