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여행,볼링을 좋아하는 선례공주

디즈니 세계명작 리틀클래식북 6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양장) 예림아이 편집부 | 예림아이 | 201204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얼마전에 영화 "미녀와 야수"를 본 이후 책을 구입해 달라고 해서 사 주었더니, 그 책 속의 맨 뒷장에 예림아이의 little classic book 시리즈로 여러가지 동화들의 그림이 있는 것을 본 우리 공주들..그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작은 공주가 피터팬은 큰공주 선택을 해서는 다시 하나씩 더 사달라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그 옛날 내가 어렸을 때 아주 재미있게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기억에 떠올라 책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 공주들의 말을 들었다..그런데, 책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그 옛날이 TV에서 보던 느낌과는 너무도 다른 것 같아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다.. 내 기역력의 잘못인가??!! 그래도, 공주들은 재미있어 하니 다행이긴 하다..

예림아이의 little classic book 시리즈는 그림이 참 아름답다.. 아이들에게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화같은 나라의 그림을 보여주는 듯 해서 너무 좋다..그래서 공주들이 더 좋아라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호기심이 아주 많은 앨리스.. 과연 앨리스는 정말로 숲속에서 시계를 들고서 말하는 토끼를 본 것이 맞을 까나??!! 아님 앨리스가 꿈을 꾼 것일까나??!! 나도 그 옛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모르겠다.. 다만 호기심이 가득하고, 신기하며, 정말 이상한 나라라는 생각만 들뿐..

말하는 토끼를 쫓아서 나무에 나 있는 작은 동굴에 들어가게 된 앨리스..그 곳에서 참 이상한 일을 많이 만나게 된다.. 유리병에 든 걸 마시니 아주 작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탁자위에 있는 과자를 먹으니 거인이 되기도 하고, 또 버섯을 반으로 잘라 한 쪽을 먹으니 나무보다도 더 크게 키가 쑥쑥 자라나고, 다른 한 쪽을 먹으니 난쟁이처럼 아주 작아지기도 하고.. 이런 이야기 들을 읽어주다 보니, 왠지 모르게 나도 그렇게 키가 쑥쑥 커지고 작아지고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어린 우리공주들은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날까??!! 정말 환상의 꿈을 꿀 수 있을 것 만 같다..모든 것이 신기하고 환상적이며 이상한 일이 전부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의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