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6. 00:05
제인오스틴의 이성과 감성에서도 오만과 편견에서 처럼 연애와 사랑 결혼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등장인물이 많아서 가게도를 그리면서 읽어야 쉽고 편안하게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생김새, 성격, 인품 등을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그들이 하는 행동들과 심리 묘사 등을 아주 세밀하게 표현해서 사건의 어떻게 흘러갈지 박진감 넘치게 보게 되고 흥미롭게 사건을 느낄 수 있어 더 재미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또 인간성의 두 측면인 이성과 감정을 엘리너와 메리앤 이라는 두 자매를 통해서 이야기 하면서 사랑과 결혼에 있어서 이성에 더 가까운 엘리너와 감성에 더 가까운 메리앤을 내세워 깊이 있게 독자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유형의 인간이 좀 더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는지? 등을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삶의 의식도 어떠한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주고 있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역시 결혼에 있어서 돈이 가지는 힘을 보여준다. 분명 누군가는 돈의 흐름을 따라 도덕성도 저버리고 난봉꾼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가난 하더라도 돈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을 위해 뛰어 드는 그런 멋진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4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작가 제인 오스틴. 그녀는 결혼도 제대로 된 연애도 해 보지 못 했다고 하는데, 어쩜 이리도 남녀간의 감정과 사랑을 잘 표현해 주는지 정말 위대하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