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원어민이 될 수 있는 발음코칭 이라는 소리에 바로 서평 신청했죠. 그리고 보게 된 [영어, 발음이 왜 그래?] 한 마디로 저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네요.
물론, 저자는 제대로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정확한 영어 발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또 자막이 아닌 음성으로 영어에 접근해야한다. 영어는 과목이 아니라 소통의 도구여야 한다. 내신위주의 영어교육은 아니된다. 음소별로 정확하게 발음해야 한다." 등등 모두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저에게는 아주 기초의 기초도 부족한 사항이니 요런 이론적 설명으로 절대 절대 따라갈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네요.
그리고, 이런 장황한 설명보다는 귀로 열심히 듣는 수 밖에는 없는 듯 해요. 초등고학년, 중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영어 발음은 한 마디로 구려. 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렇다치면 우리 아이들은 학원보다는 학교 교육에 충실한 아이들로서 나와는 정말 다른 영어발음을 구사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열심히 들어서 귀가 뚫여야 입으로, 말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닐까나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책의 내용 중간중간, 사이사이에 발음 영상 QR코드를 삽입해 놓았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아주 유용한 듯 해요. 총 100가지의 발음 영상 QR코드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에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백번의 말보다는 저 QR코드에서 발음 한번, 열번 듣고 따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발음 교육이 아닐까요? 영어 발음의 핵심은 소리 훈련법이라 하는데 말이에요. 또한 전문인에게 노래만 보컬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어발음에 대해서도 보컬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정답이다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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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서평] 영어,발음이 왜 그래?ㅡ이호진
2021. 1. 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