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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잠만 자-행복한 상상과 냉혹한 현실 버전
posted by 선례공주 2010. 10. 25. 01:38

오늘 저녁 우연히 지역신문을 보다 분당의 모고등학교 교사의 
"행복이라는 물고기를 잡는 비결"이라 인터뷰 기사에서 
매일 잠만 자는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이야기라 전해 주는 
짦은 글귀가 마음에 여운을 남겨 주어 이렇게 적어 보내요...

제목인 즉슨 [잠만 자]

-행복한 상상 버전

나는 학교에서 잠만 잡니다. 
수업시산에도 잠만 잡니다..
나는 그렇게 고교 3년, 대학 4년을 잠만 잤습니다. 
그리고, 지금 난 여우롭게 자고, 원할 때 출근하는 좋은 직장에 다닙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이제 그만 자러 가야겠습니다. 

-냉혹한 현실 버전

나는 학교에서 잠만 잡니다. 
수업시산에도 잠만 잡니다..
나는 그렇게 고교 3년, 대학 4년을 잠만 잤습니다. 
그리고 지금 난 잠자는 게 지겹습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 매일 잠밖에 할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잠을 안 재워도 좋으니 직장을 구하고 싶습니다.
잠만 자서는 구할 수 있는 직장이 없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잠을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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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 가수 이문세 님의 옛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 생각에 시간을 가져 보내요..
왜 옛날 그 시절에는 이런 깊은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요??!!
우린 왜 꼭 지나고 난 다음 깨닫게 되는 것인지??!!

그런 의미에서 날마다 열공하고 계시는 데이지♥책님이 몹씨 대견스러워 보여요...
또한 한없이 늦게 늦게 자는 우리 공주들을 위해 잠에 관한 책을 몇권 찾아 보네요..

· 몸이 보내는 신호, 잠 몸이 보내는 신호, 잠
탈리아 칼킵사키스, 김미연, 유윤한 | 주니어김영사 | 20100905
· 잠은 왜 자야 할까 (잠/ 양장) 잠은 왜 자야 할까 (잠/ 양장)
프랑수아즈 라스투앵-포주롱, 벵자맹 쇼, 이효숙 | 교학사 | 20060825
· 잠 (양장) 잠 (양장)
재미난책보, 김경복 | 어린이아현 | 20080425
· 늦은 밤, 잠 못 드는 아이들 늦은 밤, 잠 못 드는 아이들
미즈타니 오사무, 김현희 | 에이지21 | 20050622
· 아이들의 잠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 아이들의 잠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
마크 웨이스블러스, 김지현 | 아이북 | 20010315
· 알피, 잠 잘 시간이야! 알피, 잠 잘 시간이야!
캐서린 월터스, 캐서린월터스 | 거인 | 20030801
· 몽이는 잠 꾸러기 (양장) 몽이는 잠 꾸러기 (양장)
윤지회, 윤지회 | 문학동네어린이 | 20041005
· 어떻게 잠을 잘까요 (양장) 어떻게 잠을 잘까요 (양장)
야부우치마사유키, 박은덕 | 한림출판사 | 20060220
· 잠이 오지 않아요 (양장) 잠이 오지 않아요 (양장)
칼 노락(CARL NORAC), 메이 마츠오카(MEI MATSUOKA), 원지인 | 킨더랜드 | 20080701
· 잠의 즐거움 - 6시간 수면에 감춰진 놀라운 힘 잠의 즐거움 - 6시간 수면에 감춰진 놀라운 힘
사토 도미오 , 홍성민 | 국일미디어 |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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