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명탐정 사건파일 1~5권 세트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장은랑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0911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난 CSI시리즈나 멘탈리스티처럼 사건을 해결하고, 추리하면서 범죄자들을 잡고 하는 TV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어찌 보면 소설로는 추리소설일지인데, 책으로 읽다보면 사건 전개가 빨리 빨리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상황들이 너무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책으로 읽은 것 보다는 TV 화면으로 보는 것을 더 좋아라 한다.. 그래서 인지, 세 아이 중에서도 유독 우리 큰 공주는 TV 프로그램 중에서 명탐정 코난을 너무도 좋아한다.. 그리고는 명탐정 코난처럼 미스터러 탐정 관련된 책을 한번 읽어 보고 싶다고 해서 여기저기를 둘러 보다 골른 책이 바로 [미스터리 명탐정 사건파일1~5권 세트]이다..
주식회사 재미북스의 [미스터리 명탐정 사건파일1~5권 세트]은 대부분 1권에 3개의 사건들이 숨어 있다..그리고 그 사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단편들처럼 다 다른 이야기 이다.. 먼저 우리 큰공주는 1권에서 5권의 소 제목에서 자신이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 4권 보이지 않는 남자를 가장 먼저 읽었다고 한다.. 왠지 스릴있는 사건이 숨어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제목 자체에서 보이지 않는 남자라고 하니 엄청 궁금증이 솟아 났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책들도 소 제목을 먼저 훌터본 후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소 제목을 골라서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 초등학교 1학년 이므로 글밥이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들고, 한꺼번에 다 읽을 수는 없지만 워낙 자기 좋아하는 종류여서 인지 그리 큰 무리는 없이 읽는 듯 하다. 또한 너무 어려운 낱말들이 나올 경우에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면서 읽고 있는지라 추후 내가 책을 읽어보고 설명해 주거나, 아니면 다시한번 나랑 같이 읽기도 한다..또한, 아직까지는 본인 스스로 읽는 것 보다는 이 엄마랑 함께 읽는 것이 더 재미나고 스릴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미스터리 명탐정 사건파일1~5권 세트]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약간의 스릴이 있고, 재미가 있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만 사건 하나 하나가 조금은 어설프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쉽게 사건이 해결되기도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울 공주가 재미로 읽고 있다는 사실에 중점을 둔다면 괜찮은 미스터리 탐정 소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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