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31. 17:51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귀여운 종이오리기 주부의벗사 편집부 | 시공사(단행본) | 2010032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이제 45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큰공주 혼자서 가위질 하는 재미로 날마다 신나 한다.. 또한 간혹 이 엄마에게도 뭔가를 오려 달라 하는데, 좀처럼 모양을 내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보게 된 시공사의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귀여운 종이 오리기]....정말 멋진 오리기 도안들이 아주 아주 많아서 재미있게 아이와 함께 놀이로 활용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종이 오리기의 기초인 "접고 오리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세로접기, 겹쳐접기을 통해 기본적인 여섯 가지 접는 법을 알려주며, 서른 네 가지의 작품을 만드는 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 주고 있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접는 방법은 쉽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도안 그림을 따라하기는 좀처럼 쉽지 많은 않아요.. 저처럼 그림에 아주 소질이 없는 사람은 그 도안을 크게 복사해서 다시 활용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 복사라는 것을 해야 하므로 조금 불편함을 느껴요..
물론, 쉬운 도안들도 있어서 따라해 보았기만 하지만 말이에요..
두번째로는 종이오리기 활용으로 "생활 속에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종이 오리기 작품을 이용하여 모양이나 크기, 목적에 맞는 카드를 만드는 방법등을 알려주는데, 생일카드 감사 카드 등을 만들어 정말 멋진 작품의 카드가 되기도 하며, 꽃모양을 만들어서 아름다운 꽃모양 콜라주로 액자를 만들거나, 책커버 등으로 사용하거나, 종이컵이나 연필꽂이를 만들 때 사용하면 더 멋진 종이 오리기 작품이 되는 것 같으며, 특히나 오늘처럼 연말에는 고마운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포장에도 함께 활용하면 그 정성이 몇십배 더 들어간 선물이 되는 것이 여기저기 사용에 아주 효과 만점이다 싶어요..
또 고야마 치나츠의 종이오리기 100% 즐기기 처럼 창문이나, 창가 벽등에 장식용으로 이용하거나, 스텐트 갓이나 노우트, 편지지등에 활용하고, 나무판에 눈꽃을 만들어 붙여 찍어내어 오너먼트를 만들거나, 크리스마스용 장식품으로 붙인거나 하면 작은 종이오리기 하나가 집안 여기저기에 멋진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주는 것 처럼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그래서, 우리도 책을 본 후 여러가지 모양을 오려 만든 후 크리스마스 반짝 전구 등에 붙여 집안의 분위기를 달리해 보았어요...
세번째 종이오리기의 응용으로 "내 마음대로 오리기"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는데요, 포장지나 신문 등을 이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나, 두 장의 종이를 함께 오려서 모빌을 만들어 본다거나, 동화같은 작품을 완성해 본다거나, 콜라쥬를 해서 아름다운 모양의 작품을 완성하는 등 단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알찬 내용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아주아주 유용하고, 정말 아이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 주어요...
참고로 아래 사진은 우리들이 열심히 만들고 활용해 본 여러가지 종이오기기 작품들과 책 속에서 나온 작품들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