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1. 13:57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축구와 골프 노기동, 박영수, 노기동 | 영교출판 | 2008110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영교 출판사의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1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축구와 골프]...세계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축구와 골프에 관한 기초 지식 들을 낱낱이 알아 가게 되는 그런 멋진 책이다.
축구는 영국에서 부터 시작했다고 하며, 틀이 갖춰진 단체운동 경기로 각각 1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를 하려면 팀원들끼리 잘 협력해야 함은 물론이고,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졌더라도 혼자서는 결코 상태 팀을 공략할 수 없는 경기이다. 또 골프는 오래전 어느 날 스코틀랜드의 넓은 풀밭에서 양을 지키던 목동이 심심풀이 삼아 양치기용 막대로 눈앞에 보이는 돌멩이를 힘껏 쳤던 것이 우연히 근처에 있던 토끼굴로 굴러 들어감에 재미를 느낀 후 현대 골프로 그것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넓은 잔디밭에서 긴 막대기로 공을 쳐서 목표로 정한 구멍에 넣는 놀이로 자연을 산책하며 게임의 특성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곳에서는 점차적으로 골프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 천천히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골프가 현대사람들에게 서서히 주목을 받게 되었나 보다 싶다..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축구와 골프] 속에서는 글의 내용에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그림들과 함께 축구의 유래와 역사, 알면 더 재미있는 축구의 규칙들, 왜 축구공은 5각형 검정과 6각형 하양으로 만들어졌는지?, 월드컵 탄생의 비화와 유래, 축구대회 우승팀에게 왜 트로피를 주는지?, 골대를 맞추면 정말 지는 거이 맞는지?, 축구팀을 왜 클럽이라고 부르는지? 등 축구의 이모저모,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영웅들이 자세히 나와 있으며, 101일간의 여행처럼 하루하루의 날짜와 함께 간단하고 알 기 쉽게 적혀 있어서 아주 흥미로움을 준다. 또한 골프도 마찬가지로 골프의 역사, 골프 코스가 왜 18홀로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골프 코스에 벙커와 해저드가 있는 까닭은 무엇인지?, 골프공 표면이 왜 울퉁불퉁한지?, 골프채 가방을 들어주는 사람을 왜 "캐디"라 했는지? 등 골프의 이모저모와 골프 영웅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 있다.
그래서, 정말로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기본적인 기초 지식이 없거나, 오랜 역사와 함께 축구나 골프에 유래에 대해 알 고 싶다면 이 책이 아주 유용한 도움서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되며, 한층 더 축구와 골프를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배움을 주 목표로 하는 학생의 신분이라면 더욱더 유용한 책이 되어서 지식을 겸비한 스포츠를 즐기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축구와 골프] 서평단에 신청한 이유는 나 보다도 더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며, 70이 넘으신 연세로도 우리나라 축구시합이든 어느나라 축구시합 이든 간에 아주 열광을 하시며 채널을 돌려 보시는 나의 친정엄마 때문이다. 드라마 보다도 축구를 더 좋아하셔서, 우리들은 이야기한다.. "우리 엄마, 조금만 더 젊으셨다면 축구협회나 붉은 악마 쪽으로 보내 드려야 한다"고
덕분에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축구와 골프]책 서평에 당첨 되어서 내가 먼저 슬쩍 잽싸게 읽어 보았다. 그런데, 나에게도 아주 유용한 도움서가 되었다. 그리고, 친정엄마에게는 오랜만에 효도 아닌 효도 선물이 된 것 같다. 축구에 대해 열광하시고 좋아하시지만, 그래도 조금씩 모르는 축구에 규칙들에 대해 살며시 알아가시는 좋은 기회가 주었졌으니 말이다. 어쩜 이제 전보다 더 축구에 빠져 드시며, 남들 앞에서도 멋드러지게 축구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 어디서나 아주 신이 나셔서 더 많이 이야기 하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 아니 걱정이 밀려온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