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3. 16:00
 | 하루 한 가지 마음공부법 (양장) 우학 스님 | 조화로운삶 | 2011042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하루 한가지 마음 공부법] 제목에서 처럼 하루에 한가지씩 마음 공부를 하라고, 일년 365일에 맞추어 지혜를 하나씩 담아주고 계시는 우학스님의 365일 지혜 명상집.. 참 많은 것을 깨닫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멋진 책이다 싶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해 주는 것을 보면, 모든 것은 저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에 따라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이며, 어떤 일에 있어서 불행이 되기도 하고, 행복이 되기도 하는 것 역시 그 사람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이야기 하신다.. 또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서 날마다 조금씩 생겨나는 것이 바로 지혜라는 것인데, 그 지혜 역시 그져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공부를 어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씀하신다.. 복이라는 것도 그져 나에게만 복이 내려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복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는데, 인간이라는 사람들이 그 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며, 혹 커다란 복을 주었다 하더라도 그 복을 받을 만한 그릇이 작다면 작은 복만 받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무슨 종교를 가졌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로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고, 보듬느냐 하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해주고 있다.. 정말이다..나 역시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하루 한가지 마음 공부법을 보면서, 어떤 종교를 믿고 의지하느냐와는 상관없이 이 책에서 전해주는 지혜가 참 마음에 들어와 가슴 한 구석에 한 자리를 틀고 앉게 된다..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부족한 삶이 되었던 넉넉한 삶이 되었던 그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며, 또 남보다 아주 풍족하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 가지고 있는 것을 남에게 어떻게 베풀고 나누어 주느냐에 따라 행복이 넘쳐 나기도 하고 복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물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이 세상에 나 혼자만은 아니지만, 어쩜 세상은 그래도 혼자만이 이끌어가고 해결해 가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 속에서 남을 생각하는 마음, 도와주는 마음을 함께 가지고,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도 웃음을 머금고 그져 즐거운 마음으로 남을 돕고, 내 일을 하며, 긍정적으로 받아 드리고, 행복하다 외치다 보면,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이 내게 오지 않을까 싶다.. 이런 마음들을 더 잘 다잡을 수 있도록 우학스님은 하루 한가지의 마음 공부법을 전해주고 계신 듯 하다.. 그리고, 그 지혜를 그져 마음에만 새기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기도를 통해서 그 마음을 다잡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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