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7. 20:04
난 흔들리는 검을 먼저 읽었다. 그 속에서 나온 영험을 느끼는 오하쓰가 나오는데 이 책이 시작이었나보다. 오하쓰가 언제부터 그런 이상한 영험을 느끼게 되었는지? 그리고 오하쓰의 둘째 오라버니의 활약상도 나온다. 물론 두 작품의 순서가 바뀌어서 읽었지만 그런것은 아무 상관없이 말하는 검에 들어있는 4편의 단편들 모두가 너무도 재미나고 흥미롭다. 어찌 보면 터무니없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상상력이 초월해진다...
[길 잃은 비둘기] [말하는 검]에 주인공으로 모두 오하쓰가 나온다. 이게 바로 미야베미유키 작가의 초고 작품이었나 보다. 그 스스로도 그 때는 유명한 작가도 아니었고, 또 이렇게 멋진 작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한다. 참 이 작가가 다시한번 대단하다는 생각을 아니할 수가 없다.
그리고 히젠노카미 야스모리라는 일본 역사상의 인물과 미미부쿠로라는 문헌이 어찌 탄생되었는지도 말하는 검에서의 단편들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단편이 되었던 장편이 되었던 미야베이유키 작가의 책은 흥미롭고 재미가 한마디로 절정이다.그러니 누구나 한번 읽으면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 하게 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