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여행,볼링을 좋아하는 선례공주

디즈니 세계명작 리틀클래식북 7 - 피터 팬 (양장) 예림아이 편집부 | 예림아이 | 201204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언젠가 문화센터에서 하는 피터팬 뮤지컬을 보다 후크선장의 모습이 너무 무서워 울었다고 하는 큰공주.. 그래도 그 기억이 있어서 인지 책으로 다시 피터팬을 보고 싶다 한다.. 그리고는 구입하게 된 예림아이의 리틀클래식북 시리즈의 [피터팬].. 무섭지 않고, 그림이 참 환상적이다.. 물론 어찌 보면 후크선장이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말이다..

어린 우리 공주들에게 피터팬을 읽어 주다 말고, 그 옛날 내가 보았던 피터팬의 이야기에서도 이렇게 달링씨 부부가 나왔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 이 엄마.. 피터팬 옆에 항상 팅거벨 요정이 있다는 것만 기억나고, 왠지 모르게 그 외 것들은 아주 처음 듣는 이야기들 같기만 하다...

달링씨 부부에게는 세 아이가 있다고 한다..첫째 웬디, 둘째 존과 세째 마이클...그 중에서 첫째 웬디는 피터팬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아이라고 하는데, 그런 웬디가 있어서 달링씨 댁으로 찾아오는 피터팬...그러던 어느 날 깊은밤 파티에 가고 없는 달링씨 댁에 며칠 전 왔다가 그림자를 두고 간 피터팬이 다시 오게 되고, 웬디는 자고 있는 동생들을 깨워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다는 네버랜드로 피터팬을 따라가게 된다.. 또한 그 곳에서 해적선을 보게 되고 후크 선장을 만나게 되면서 웬디와 피터팬의 아슬아슬하고 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용감하고 멋진 피터팬을 보다 보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모험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것만 같으며, 언젠가 다시 한번 뮤지컬로 피터팬을 만나게 된다면, 지난번 처럼 괜시리 무서워 하지 않으면서 신나고 재미나는 모험을 피터팬과 함께 떠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