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5. 16:08
봄이 시작하자마자 어린 우리 공주들과 함께
화단에 화분에 꽃씨를 심었어요..
건 두달이 지나서 보니,
이렇게 커다란 변화를 보여주고 있네요..
나비와 벌들이 어찌 우리집 화단까지 와서는
꽃을 피우게 했을까나요??!!
그것도 아주 신기하게,
큰공주의 나팔꽃에 꽃이 피고,
작은공주의 강낭콩의 키가 쑥쑥 자라 꽃잎도 머물고..
그런데, 이 엄마가 심은 봉숭화는 아직 그대로 이다..
도통 요녀석들은 나를 기쁘게 해 주려 하지 않는다..
그건 어쩜 흙의 차이련다...
화단에 바닥에 뿌려져 있는 것은 자연의 흙이 아니여서,
또한 화분에 넣어진 것은 거름과 섞어서 만든 자연의 흙이라서...
봄이 소리도 없이 물러가고,
화창한 여름이 성큼 다가오더니,
화단에도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위치이며,
자연의 신비함 이렷다......
2011년 6월 15일...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