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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4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posted by 선례공주 2012. 10. 4. 01:24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황규림 | 이지북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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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몸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다만 셋째를 낳고 나서 몸무게가 줄지 않고 살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못내 고민이어서 어떻게 하면 예쁘고 행복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 욕구에 이 책을 찾게 되었다.. 지은이 황규림.. 그녀 역시 나 처럼 세 자녀의 엄마이므로.  세 자녀의 엄마로써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보고 싶어서.. 누군가는 세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연적으로 힘이 들어서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난 너무 순한 우리 아이들을 만났는지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고 있으며, 남들처럼 넘쳐나게 힘이 들지도 않는다.. 물론, 이 전의 내 직업도 한 몫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아이를 그것도 한 명이 아닌 몇십명을 보는 일에 익숙해져 있어 내 아이 셋 쯤이야 하고 생각하며 지내니 말이다.. 거기다, 요즘은 아예 친정에 들어와 있으니, 조금 힘이든다 싶으면 친정엄마께서 다 도와주셔서 더더욱이나 어렵지 않다.. 그러니 몸무게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좀처럼 빠질 일은 없으며,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 밥 먹고 뒤돌아 서면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이왕이면 나도 예쁘고 행복하게를 따라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다.. 현재 모유수유 중이니 무조건 안 먹고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과 내 아이를 생각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 보고 싶었다.. 예뻐지고 싶은 것은 바로 여자들의 로망이며,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것도 자녀를 출산한 아줌마, 주부들의 꿈이고 희망사항이니 말이다..[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의 황규림씨는 어찌 보면 아주 술렁술렁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먹고 싶은 것이 있음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살짝 먹어주고, 간혹 외식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그 먹어 준 것이 과하다 싶으면 운동으로 해결하고, 무조건 굶지도 않으며, 수분의 섭취를 위해서 물도 많이 마셔 주면서 건강하게 하는 다이어트.. 참 멋지다 싶으면서 살짝 믿어지지 않기도 하다.. 정말 이렇게 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는지 말이다..

 

그리고, 이 책 이전에 그녀의 남편 정종철씨의 다이어트 책을 보아서 인지, 그녀의 책 내용이 아주 특이하거나 색다르지 않았으며, 그녀가 날마다 어떻게 생활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는지 하루하루 일기식으로 적어 놓아 더 흥미로웠으며, 읽기가 수월했다.. 그리고, 출산으로 인해서 체중이 늘어나 나처럼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 아줌마, 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를 보고 싶어 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