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분 토드 버포(Todd Burpo), 린 빈센트(Lynn Vincent), 유정희 | 크리스천석세스 | 20110527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언젠가 [3분]이라는 책에 대한 여러가지 광고 등을 접하고 너무도 읽고 싶었다.. 그리고, 2011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아이들과 함께 갔다가 기독교 서적 들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이벤트에서 이 책을 선물을 준다는 내용에 신나서 참여했다가, 이미 책은 다 소진된 상태라 만져보지도 쳐다보지도 못하고 선물로 포컷 성경책만 받아왔다..어찌나 아쉽던지 원~~ 그래도 3분과 만날 수 있는 인연은 또 어디엔가 숨어 있었나 보다.. 지혜로운사자님을 통해서 이렇게 운 좋게 만나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 만큼 [3분]은 나에게 온 책 중에 정말 정말 행운이 아닐 수가 없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3분을 읽으면서 더 많이 감사하게 되었고, 더 많이 행복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을, 예수님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으며,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그러니 더더욱이나 쉽고 빠르게 읽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꾸 자꾸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주인공 콜튼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어쩜 그건 우연히 우리 곁에 온 세째 아이를 만나게 되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그러니 3분이 나에게는 그 어느 책보다도 의미있고 값진 선물이 아닐 수 없으며, 다시금 하나님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네살짜리 콜튼.. 맹장이 이미 일주일 전에 뱃속에 터지는 고통을 이겨내고 잠깐 3분.. 천국을 다녀온 콜튼.. 정말 콜튼은 그 짦은 순간에 하늘나라에, 천국에 갔었던 것일까나??!! 책을 읽는 내내 믿을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믿음이 밀려오는 것은 어쩜, 착하고 순수한 어린 영혼이 본 이야기이며, 또 그 이야기를 성경 구절들과 잘 접목시켜서 전해주고 있어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무심코, 어느 순간에 잠깐씩 던진 콜튼의 이야기.. 그에 부모는 하나님을 절실히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이지만 순간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그러니 나처럼 아주 평범한 신도가 들었을 때에는 그 부모의 입장처럼 성경 말씀에 접목시켜 감당할 지 못할 뿐더러 쉽게 믿지 못했을 것이다..어쩜 그 만큼 나에게 있는 믿음의 깊이가 한없이 얇고 작은 것이리라 여겨진다...
또한 콜튼이 하는 말 중에 그 어떤 말 보다 "예수님을 어린 아이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말씀에서는 왠지 나에게 주는 메세지처럼 들렸다.. 내 몸 속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세째 아이에 대한 마음을 그져 감사고 행복하게 받아 들일 수 있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많은 여러가지 고민을 하지 않게 해 주었다..그것만으로 참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함께 실려있는 이 가족의 사진과 콜튼의 사진 등.. 너무도 해맑고 귀여운 콜튼.. 어쩜 콜튼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보물이고 복음을 전해주는 예수님의 어린 제자가 아닐까?!!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