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00:35
그림으로 노는 법을 생각하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교육 콘텐츠를 예술과 접목시켜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 수업이 탄생했다고 한다.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는 몇년째 예술교육 리더 과정이라는 예술교육자 양성 과정을 진향하면서 예술로 인생을 바꾼 열다섯 사람이 모여 예술 교육자가 된 1기 아트코치팀의 글 들이 모여 있단다. 그리고 그 속에서 책을 읽는 독자는 함께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같이 감동하고, 예술을, 그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자기 마음으로 받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듯 하다. 다만 그림이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글을 먼저 읽게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도 역시나 뭔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번 기회에 독서모임에서 북유럽 그림 전시회를 가기로 했는데, 같이 가는 선생님들이랑 자신에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한 점씩을 골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참 좋은 일일듯 하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도 예술이란, 그림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는 멋진 시간이 되면 좋겠다. 단 3분 그림을 응시하고, 15분 기록하는 습관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진심 그림으로 아픈 마음도 치유하게 되고 서로 서먹했던 관계에서도 소통하는 시간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