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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4 38세,상승과 추락사이
posted by 선례공주 2011. 8. 4. 02:45
38세, 상승과 추락 사이 (양장) 38세, 상승과 추락 사이 (양장)
다나카 카즈히코, 장은정 | 위즈덤하우스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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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이 발간되기 전에 미리 리서치 원고로 받았을 때 느낌과 사뭇 다르지 않다.. 그건 아마도 38세라고 나이가 지정되어 있어서 일 것이다.. 현재 내 나이가 38세를 이미 후다닥 넘긴 상태이니, 함께 공감하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지금 30대에 들어서는 사람이거나, 이제 38세의 문턱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정말 다시금 뭔가에 대해,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해 보며, 이것 저것을 고려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 어쩜 마흔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38세, 상승과 추락사이]에서 이야기 해 주듯이 나이 마흔에 뭔가에 대해 결정하고 새로 시작하며, 도전하고, 터닝포인트를 만들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따르고, 게으름도 한 몫 차지하는 시기가 맞는 것 같다..그러니 나이 마흔이 되기 전 38세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조금 욕심을 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정말 책의 제목처럼 나이 마흔이 되었을 때 계속해서 인생의 상향곡선을 그릴 수 있는 상승의 시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더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시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작가의 또 다른 책 [당연한 줄 알면서도 좀처럼 되지 않는 42세 부터의 룰]이나 [42세부터의 상사의 룰]을 보고 싶은 욕구가 절실해 지면서, 책의 거이 마지막 부분에서 전해주고 있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잔잔한 바다에서는 누구나 배를 몰 수 있다. 그러나 태양만 있고 그늘이 없다면, 즐거움만 있고 고통이 없다면, 그것은 인생이 아니다. 설령 가장 행복해 보이는 사람의 운명도 사실은 한데 뒤엉킨 실타래와 같다... 는 글이 자꾸만 머리속에서 맴돈다.. 그래.. 우리네 인생, 삶은 어쩜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고, 즐거움과 고통이 공존하며 서로 뒤엉킨 실타래처럼 함께 묶여 있어, 그 속에서 더 깊은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며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