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타고난 소설가, 극작가, 정치가, 과학자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60여년간 집필하여 자신의 나이 82세에 완성한 작품,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필생의 대작 [파우스트]. 여기 파우스트 1부에는 파우스트의 학자로서의 비극과 파우스트가 사랑한 여인 그레트헨의 비극이 있는데, 진실할 것만 같던 그의 학문과 사랑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함으로써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 듯 하다.
메피스토펠리스가 부리는 마녀가 만들어 준 영약을 마시고, 길가에서 마주친 순진한 처녀 그레트헨에게첫눈에 반해 자신의 첫 쾌락의 대상으로 삼는 파우스트.그래서 동네에서 그녀는 창녀취급을 받게 되고, 그녀의 오빠는 파우스트의 칼에 찔려 죽게 되면서 순진무구했던 그레트헨이 악녀 아닌 악녀가 되어 자사의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의 사이도 버리는 사건을 저지르게 되면서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런 모든 사항을 추후 알게 되는 파우스트. 그는 그녀를 감옥에서 구하려 하지만, 끝내 그레트헨은 자신 스스로 자기의 좌를 담담히 받아드리려 하고, 끝까지 파우스트를 사랑하고, 용서하게 된다.
많이 배우고 부족함이 없어 박사라는 소리를 듣던 파우스트. 그는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 하고, 더 많은 학문과 지식 등을 가지러 하는데서 누구에게나 욕심이 가하게 되면 비극이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우리 인간에게 있는 욕심과 욕망은 어디까지 일까? 그리고 그것들에 만족하지 못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