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11. 10. 27. 15:05

오늘(2011년 10월 27일)

우리 어린 공주들의 놀이는 물감놀이이다..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니~~ 요즘들어 물감놀이를 자주 하는 공주들...

매번 할때마다 거실바닥에 온통 물감물이 들어서 잘 지워지지 않아

이제는 머리를 조금 썼다.. 거실 바닥에 공주들의 돗자리를 깔고 하는 걸로...

 

1.. 열심히 물감놀이에 심취한 큰공주..

    -> 작은공주는 잘 하다가 물통에 휴지를 넣으면 안된다고 하니 삐져서 사라져 버렸다..

 

2. 언젠가 그려 놓은 사과나무에 아주 예쁘게 물감으로 옷을 입혀 놓은 큰공주...

 -> 이 엄마보고 언젠가 사과나무 하나 그려 달라고 해 놓고서는 오늘은 도대체 누가 그려 놓았는지 모르겠단다..ㅋㅋ

 

3. 빨간 네임펜을 들고 다니던 큰공주...

  -> 거실 싱크대 문에 이 엄마가 노란색 색지를 붙여놓았는데, 

       그 부분에 아주 멋드러지게 "엄마" 라고 사람을 그려 놓았다..  애고고~~

 

4. 아직도 유치원에서 교사 생활들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대학 동기들..

   그들에게서 간혹 유치원에서 쓰고 남은 재료들을 얻기도 하는데,

    한참 전에 과학자료들을 받아서 만들어 보았던 자동차..

   -> 오늘은 그 자동차에 물감옷을 입혔다... 알록 달록 화려한 옷을 입은 자동차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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