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24. 1. 21. 13:16
드라큘라
공포와 서스펜스, 환상문학의 고전으로 브램 스토커가 1897년에 발표한 유명한 공포소설 『드라큘라』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흡혈귀 뱀파이어 전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이다. 드라큘라 백작은 영원한 젊음을 얻기 위해 사람의 피를 찾는다. 이 책은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악의 화신인 드라큘라 백작을 추격하는 반 헬싱 교수와 수어드 박사, 아서, 모리스, 그리고 조나단 하커와 미나 일행의 모험이 담긴 전형적인 공포소설이다. 소설이 출간된 이후 온갖 장르의 작품이 탄생했고, 다양한 성격과 특징을 지닌 드라큘라가 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원작을 다시 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한 섬뜩하면서도 환상적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당시 영국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다양한 욕망 등이 속속들이 녹아 있다. 『드라큘라』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젊음을 되찾아 영원한 삶을 살고자 하는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이 저지르는 끔찍한 악행을 막기 위해 반 헬싱 교수와 수어드 박사 일행이 벌이는 끈질긴 추격이 기본 줄기를 이루고 있다. 일행에게 닥치는 위험한 상황과 여러 사건들이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이고, 섬뜩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악한 본성과 그것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와 서스펜스, 그리고 그 공포를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와 무한한 이성의 힘과 가치를 느끼게 해 준다.
저자
브램 스토커
출판
스타북스
출판일
2021.06.20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드라큘라.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우리에 익숙한 드라큘라. 그래서 더 긴장감을 주고 오싹함을 주는 듯 하지만, 정작 책의 내용 속으로 빠지다 보면 여러 주인공들의 일기를 읽는 것이라 아주 많은 무서움을 느끼지는 않고 다음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가 더 궁금한 그런 책이다. 또한 나 역시도 워낙 영화 등으로도 많이 보고 해서, 한 마디로 결말이 어찌 흘러가게 되는지 알고 있으니 차분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책 속에서 알려주는 주변 상황과 배경들을 머리속으로 그리면서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은 겪은 사람이 있다면 몸도 마음도 피폐되어 온전하기가 어렵겠지만 이 책 속에서 모든 주인공들은 서로 믿고 힘을 합해 용감함을 보여 준다.

그리고, 정말로 그 오랜 옛날 이런 일이 진정으로 일어 났고, 내가 만약 미나 하커스 였다면 난 도저히 견디지 못 했을 것 같으며, 그런 어마무시한 상황 속에서 그녀는 어쩜 그리도 대단한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지 너무도 존경스러울 뿐이다. 또 이렇게 판타지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이지만 세상은 여전히 선한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믿을 수 있으며, 그 어떤 회계망측한 사물과 사건들이 나타난 다고 해도 열린 마음으로 사건을 받아드릴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서. 수어드뱍사. 퀸스 모리스 이 세 친구들이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진정으로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우정을 갖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그 어떤 것 보다도 너무도 아름답고 닮고 싶은 모습이며, 세상에 이런 친구들이 내 옆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