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그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기억을 삭제하고 타인의 기억을 이식한다는 논문의 주제즉 기억삭제이식술이 실리게 되어, 뇌쪽의 연구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어 있었으며, 그렇게 기쁜 날 집에 돌아오니 집안의 분위기는 다른 날과 달랐으며, 누군가 정우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의식을 잃었고 부인 지수는 죽었다. 또한 유일한 목격자인 9살 딸은 그 충격으로 무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아직 범인의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 하고 있다. 이제 정우는 부인 지수를 죽인 범인을 자기 손으로 꼭 잡고 싶어 한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빠른 속도감으로 금방 책을 다 읽을 수 있지만, 순간순간 가슴이 조여오고 두려워서 잠시 심호흡을 한 이후 다시 집중해서 책을 읽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그리고 내 자신이 주인공 정우처럼 완전 사건에 몰입되어 긴장하고 슬퍼하게 된다.
정우는 아내의 죽음에 대해 하나하나 다시 조사를 하면서 아내 지수란 어떤 사람이었는지 갈수록 알 수가 없다. 정우가 알던 아내와 다른 사람들이 기억하는 지수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뇌과학으로 기억을 삭제하고 이식하는 일로 인해 어떤 것이 진실된 기억인지 모를 지경으로 도대체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제 의심되는 범인은 있지만 그를 잡을 증거는 없다. 또한 지수만이 아니라 여러사람들의 살인이 연결되어 있는 연쇄살인이 연결되어 있으며. 장물아비도 마약쟁이도 이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놈의 기억에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 또한 아내 지수를 죽인 놈의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 과연 어디에 진실이 있으며, 왜 범인은 아내를 죽였을까? [놈의기억2] 들어가면 밝혀질 것인가? 너무도 궁금하다.
2021. 6. 30.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