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22. 2. 21. 04:12

모치즈키 마이라는 작가는 점성술에 관심이 많아 사쿠라다 치히로의 보름달 커피점이라는 일러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보름달 커피점의 고양이 별점술사를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독특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소재로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보름달커피점이라는 가게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말을 하는 고양이 별점술사를 만난다. 바로 그 주인공들이 언제 태어났느냐에 따라 별점술 보이는 것들이 다르게 보이며, 새로운 일과 사랑으로 변화들이 일어나게 된다. 또 그리고 주인공들은 모두모두 다른 사람들 이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모든면에 있어서 슬럼프를 겪던 불륜을 저지르던 생각하지도 못 한 사랑등에 빠지던 그 모든 것은 상대방이나 일어나는 사건 등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된다고 한다. 진짜로 맞는 말인듯 하다.

고양이 이라 하면 나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동물이라 거부감부터 있었는데 보름달 커피점의 고양이 별점술사는 그런 모든 무서움을 모두 없애줄 만큼 완전히 환상적이며, 고양이들이 실제 사람처럼 참 매력적이게 표현되어 있어서, 너무도 신기하고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보름달 커피점에서 나오는 여러 메뉴들의 음료나 디저트 등을 진심 먹어보고 싶고, 그 맛이 사뭇 궁금하다. 어찌보면 잠시 귀신에게 홀린 듯 하지만 막상 그 시간이 지나고 보니 꿈을 꾼것 같고,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고양이 별점술사들을 만나 본 사람들마다 모두 신기해 하면서도 행복해 한다. 나도 실제로 이런 꿈같은 별점술사를 만나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