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19. 6. 30. 12:36

16살 중학생 유미. 이혼한 엄마와 둘이 살다, 엄마가 새아빠랑 재혼하면서 지금 학교로 전학왔어요.

그래서 유미에게는 친구가 없어요..애들 속에서 유미는 왕따아닌 왕따에요. 또한 담임선생님에게는 귀걸이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문제아로 찍혔어요.그런 유미에게 유일하게 다가온 친구가 있어요. 바로 재준이에요.



항상 까칠하고, 터프하며 거침없는 유미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와 친구 되어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한 친구 재준이가 어느 날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로 그 자리에서 즉사했어요. 믿을수가 없어요. 서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시험공부하고, 언제나 함께 했던 친구인 재준이가 사라져 버린 거예요..

그리고 유미에게 전달된 재준이의 일기장. 제목에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라고 쓰여 있어요. 이건 유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재준이에게 준 일기장이에요. 도대체 재준이는 저 제목으로 일기장에 어떤 이야기를 써 놓았을지! 유미는 선뜻 일기장을 읽어볼 엄두도 못 내어요.



그리고 이 둘의 우정을 알아가게 되면서 새롭게 재준이에 대해 알아가게 되어요. 또한 독자들도 이 또래 아이들의 생각을 느끼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