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5. 14:58
"나"라는 제이슨이 자신의 납치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 과연 난 왜 납치를 당한 것일까?
평범하게 세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시카코의 한 가정. 나. 그리고 아내 다니엘라. 또 이제 조금 있음 15세가 되는 아들 찰리. 이렇게 오븟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도. 그런데, 나보다 똑똑하지 못 했던 대학원때의 룸메이트 라이언이 파비아 상을 받았다고 제이슨의 집에서 아주 가까운 카페에서 조촐한 파티를 한다.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쪼잔한 친구가 되고싶지 않아 저녁식사를 잠시 미루어 둔 후 아내의 요청으로 라이언을 축하해 주러 간다. 그리고 이후 자신에게, 자기 가족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는데…
어떤 해석은 갖다 붙여봐도 내가 누군가에게 나쁜짓을 한 적이 없는 제이슨. 그런데 상대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총구를 제이슨에게 들이댄다. 그리고 납치를 당했다. 도대체 누가 나에게 이런짓을 한단 말인가?! 책을 읽는 내내 의문이 늘어나고 내 가슴은 계속해서 쫀쫀해진다. 이런 흥분으로 책을 끝까지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행복하며, 과연 결말에는 어떤 이야기가 존재할지 아주아주 기대되는 분들은 우리모두 30일의밤 속으로 깊이 빠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