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12. 1. 30. 18:20
왓칭 WATCHING 왓칭 WATCHING
김상운 | 정신세계사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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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제목에서 이야기 해 주고 있듯이 정말 이 책은 "신이 부리는 요술"같다는 말이 절실히 들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지 본인 스스로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니 말이다.. 물론, 책을 보는 내내 왓칭을 생각하게 되고, 모든 일에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은 최대한 멀리해서 저 멀리 날려 버리고, 모든것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정말 이렇게 되는 것이 사실일까??!! 진짜일까 하는 의심이 생기기도 하다..또한 신 만이 아닌 내가 모른 누군가가,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영혼이 부리는 요술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책속에서 예를 들어 이야기 해 주는 여러 사건이라 전례들을 보면 그져 단순하게 작가가 생각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험하고 연구했던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의 사진을 함께 실으면서, 그들이 어떻게 증명해 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정말 오로지 다 믿을 수 있는 것 만은 아니다 싶으며, 그져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들의 인생에서 고민하는 돈, 지능, 뱃살, 우울함, 술과 담배 등 그 어느것 하나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니 정말 신이하고 기이한 일이다 싶은 생각과 함께 누군가가 부리는 요술이나 마술이라고 여길 수 밖에...

 

그리고, 그 많은 내용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가 주부여서 인지, 요리를 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문제에 있어서 예를 들어 놓은 부분이었다..라면 하나를 끓이기 위해 물을 올린 후 "물이 빨리 끓어 오르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음 물이 더 천천히 끓어 오른다는 것, 그져, 내버려두고 신경쓰지 않아야 물도 그 마음을 받아 들리고 알아서 기다리는 마음보다 더 빨리 끓어 오른다는 것"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인지??!! 은연중에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확인하게 된다.. 물론, 모든 일이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아주 많이 달라질 수 있긴 하지만, 이 책 왓칭에서 말하는 것은 진짜 요술같다... 건 290페이지 정도가 되는 책에서 계속해서 똑같은 이야기를 예만 다르게 반복하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절실하게 다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너무 과하다는 생각과 함께 약간의 거부감이 들려고도 한다.. 한 마디로 너무 과한 것이 어쩜 약간의 무리수로 작용하는 것이다 싶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