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10. 5. 15. 15:06

2010년 5월 14일...

인터파크 도서에서 받은 biscuit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우리엄마.
전에 집에 놀러가면서 들고 가서 아이들 자는 틈을 이용해 열심히 보다 들고왔더니만, 엄청 신기하셨나 보다..

드뎌, 오늘은 우리집에 잠깐 놀러 오셨다가, "나도 그것 한번 구경시켜 주라" 하신다...
그래서 ’뭐?" 하니, "전에 네가 집에 와서 열심히 보고 사촌오빠한테랑 보여 주던 고 조그만해서 컴퓨터 같은 것" 하시길래..
"아~~ 비스킷" 하고 꺼내서 가르쳐 드렸더니, 
열심히 돋보기까정 쓰시고 다리아프시다고 엎드려서는 신문을 열독하신다..
그러면서 "야..이것 엄청 좋다.. 신기하고~~ 요즘은 정말 살기 좋아진 세상이다" 하신다..
-> 70대가 넘으신 우리엄마는 관심없는 줄 알았더니, 우리 엄마도 신기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관심이 있으셨나 보다.
   ( 아이고..~~ 무심한 딸....)

그런데, 아뿔사...한참을 보시다가 그만 "이게 왜 이러니, 어디 고장난 것 아니야"하셔서 보니,
건전지가 없어서 꺼지는 상태가 되었다.. 

"아이고 죄송해라" 
(정말로 아주 죄송하고 무심한 딸이라서 몸둘바를~~~)
"충전했다가 다음에 다시한번 꼭 보여 드릴께요..엄마.. 엄마가 좋아하는 잡지-좋은생각 등도 있어요..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