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2. 15:02
 | 공항 (BUSY BOOKS) 예림당 편집부 | 예림당 | 200701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그림 레베카 핀이라고 적혀 있으며, 예림당 Busy Books의 시리즈에 하나 인가 보다.. 우리집에 도착한 [공항]이라는 책은 커다란 비행기와 많은 사람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으로 책 표지에서부터 화살표 방향으로 한쪽 귀퉁이를 돌리면, 날아가는 비행기가 바뀌게 되고, 중간 중간에 있는 작은 구멍의 그림들도 바뀌게 되어요.. 이렇듯 아이들이 만지면서 놀 수 있는 그림책이다 할 수 있죠??!!
이제 다음달이면 두돌인 우리 공주는 책 귀퉁이의 화살표를 돌리는 걸 아주 좋아라 하네요.. 원래 집에 있는 책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좋아라 하면서 보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입체북으로 되어 있는 책들을 더 좋아라 하는 것을 보면, 어쩜 그 일목으로 [Busy Books 공항]도 좋아하는 듯 싶어요...언니는 손도 대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책의 두께는 보드북 식으로 두껍게 4페이지 정도 이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그림들과 작은 내용들은 아주 알차네요.. 공항에 가면 오는사람, 떠나는 사람들로 바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여기 저기 사람들이 꽉 찬 공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에요..또한 비행기에서 내리면 짐을 찾아야 할때 짐이 나오면 모습이 돌리기 판으로 되어 있어서 여행을 다녀오면서 공항에서 정말로 내 짐을 찾는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책을 함께 보다 보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야 될 것만 같고, 또 아이들을 위해서 어디로 떠나지 않더라고 실제로 공항에 한번 데려가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만들어 주네요.. 그럼 아이들이 더 책의 내용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