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4. 23:39
김중미 작가의 책이라면 다들 보고 싶다고 읊을때 전 그 분이 어떤 책을 썼던 작가일까? 하고 도대체 알 수가 없었어요. 제가 전혀 모르는 작가님 이시다 하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책을 받아 표지를 넘겨 작가 소개를 보니 그 유영한 괭이부리말아이들 이라는 책의 저자님 이셨네요. 하지만, 전 그 책도 워낙 유명하니 제목만으로 알고 있는 정도이고 제가 읽은 책으로는 초등학생인 저희 공주들 학교 필독서인 종이밥 이라는 슬픈 책으로 만났었네요....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감 이라는 이 책은 1부, 2부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 1부는 작가가 지난 2년동안 강연에서 소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명이나 가명으로 쓰여져 있으며, 2부에서는 강연때마다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질문의 답으로 쓰여져 있어요.
김중미 작가님이 2부 질문지 답변에서 이야기 해 주시는 것처럼 자신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며, 결핍이 많은 사람이라 자기처럼 결핍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슬픈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찾았다고 해요..그리고 세상은 어쩜 이 작가님처럼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맞는것 같아요..또한 김중미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내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작은 희망을 품게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