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4. 17:22
냉장고나라 코코몽 - 밤은 무섭지 않아 고정욱, 올리브 스튜디오, 신혜원 | (주)딕브루너코리아 | 2010041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며칠전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로미를 구해줘" 뮤지컬을 보고 오더니만 아주 코코몽을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 우리 큰공주가 드뎌 저 보고 엄마 코코몽 중에서 아로미가 나오는 책 한권만 사주지? 하면서, 자기가 직접 [냉장고나라 코코몽-밤은 무섭지 않아] 책을 골라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택배가 도착했네요. 그랬더니, 바로 상자를 뜯고 책을 꺼내오더니만, 혼자서 신나게 보다가 들고 와요.."엄마, 나 글씨를 몰라서 못 읽겠어.. 이것 좀 읽어줘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 하네요...
읽기에 돌입한 후 본 결과, 아주 아주 재미있어하고 좋아라 하네요.. 역시 EBS TV에서 방영한 캐릭터들 나오는 책은 인기가 다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 눈을 확 사로 잡으니 말이에요...
2009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캐릭터 대상을 받았다는 딕 부르너 코리아에 [냉장고 나라 코코몽-밤은 무섭지 않아] 책장을 넘기면 바로 앞에 My name is.... 라는 란이 있어서 냉장고 나라 코코몽 친구들의 캐릭터가 나오면서 간단한 이름과 함께 소개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코코몽을 몰랐던 아이들도 캐릭터 등을 보고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냉장고나라 코코몽-밤은 무섭지 않아]은 코코몽과 두리, 아글이가 아로미네 집에서 늦게까지 놀았어요.. 왜냐하면 아글이가 아주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줬거든요.. 친구들이 집에 가려고 나와보니 밖은 벌써 깜깜했어요.. 아글이의 요리를 맛있게 먹은 친구들은 모두 고마워하며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어요.. 친구들이 가고 난 후 집안을 정리하던 아로미는 흰 모자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그 모자는 바로 아글이의 모자였어요.. 아글이가 내일 아침에 요리를 할 때 써야 하는 모자라는 생각이 든 아로미는 아글이에 모자를 들고 서둘러 밖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밖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하고 바람까지 휘이잉, 휭 휭 불어서 금방이라도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이 아주 무서운 밤이라 생각되어 아로미는 무서워 해요...그렇지만, 친구 아글이를 생각해서 용기를 내 밤길을 걸어가는 내용으로 아로미는 자기 뒤에 누군가가 따라오는 것 같이 무섭기만 해요.. 하지만, 하늘에 떠있는 수박달님 덕에 무서움을 이겨내게 되어요..
[냉장고나라 코코몽-밤은 무섭지 않아]를 읽다보면 아이들에게 밤에 대한 무서움이 조금씩 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박달님이 나오는데, 수박달님이라는 말 자체가 재미있고 신기하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신혜원 교수의 "내 아이를 위한 성품별 맞춤 자녀교욱 프로젝트" 중 (지혜)편이 부록으로 함께 들어 있어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