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4. 17:45
"나"라는 인물이 독백처럼 들려주는 이야기. 그는 다니엘 호프만의 해결사로 그가 부탁한 일을 댓가를 받고 처리해 주는 일을 한지 4년 되었는데, 주로 그 일은 살인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맡은 일은 다니엘 호프만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자신의 아내 코리아 호프만을 죽여 달라는 것인데, 왜 그는 이 일을 선뜻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일까?
독자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만나게 된 요네스뵈 작가의 블러드 온 스노우 작품에서 나라는 인물 올라브가 전해주는 이야기가 어디까지가 상상이거나 꿈인지, 또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나로서는 어렵고, 두껍지 않은 책 분량이 금방 끝날것 같았지만 생각처럼 술술 읽히지 않고, 내용도 제대로 파악되지를 않아 쉽지만은 않았다. 또 올라브 코리아 호프만을 제대로 처리하고 자신의 샮을 영위해 갈 수 있을지 의문이며, 어찌보면 살인자인 올라브가 잔인한 인간으로 느꼐지지않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생각해 보게 되며,왠지 모를 동정심이 생기는 것은 왜 일까 싶다. 그러면에서 요 네스뵈 작가의 다른 작품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