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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23 [리뷰] 백번째 여왕ㅡ에밀리 킹
posted by 선례공주 2024. 2. 23. 01:01
백 번째 여왕
미국 아마존 로맨스 판타지 분야 1위 카카오페이지 문학 분야 1위 2,000개가 넘는 독자 리뷰, 만점에 가까운 극찬의 별점 페이지를 멈출 수 없는 황홀한 중독성 죽음의 토너먼트에 던져진 고아 소녀, 자신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을 뒤집을 수 있을까? 폭군의 여자들이 벌이는 치열한 결투와 연대 그리고 은밀한 사랑 “로맨스 판타지의 여왕은 수메르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자신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평가처럼 데뷔작으로 로맨스 판타지의 여왕으로 등극한 에밀리 킹은 《백 번째 여왕》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만 점에 가까운 별점과 함께 2,000여 건이 훌쩍 넘는 독자 리뷰를 받았다. 《백 번째 여왕》은 〈백 번째 여왕〉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고대 왕국 타라칸드 제국의 아름답지만 야만적인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수많은 아내와 첩을 거느릴 수 있는 ‘라자 타렉’이, 신이 허용한 마지막 백 번째 아내를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자들은 절대 복종해야 하는 남성 중심 문화에서 고아 소녀 칼린다는 스스로 선택한 은밀한 사랑과 친구 자야와의 자매애를 지켜 내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에 맞선다. 신화를 바탕으로 라자가 지배하는 왕국에 대한 탄탄한 구성, 저절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액션 장면과 음모들, 자기주도적인 강렬한 여성 캐릭터는 현대 여성들이 맞닥뜨린 현실과도 연관되어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저자
에밀리 킹
출판
에이치
출판일
2018.07.30

고대 수메르 신화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백번째 여왕]. 사미야 수녀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 칼린다. 그녀에게는 유일한 친구 자야가 있다. 그리고 그녀와 수녀원에서 늘 함께 평화롭게 사는 것이 작은 소망이고 꿈이다. 하지만 이들의 작은 꿈은 그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수녀원을 후원해 주는 후원자들에게 달려있다. 후원자들이 그녀들을 소환한다면 그녀들은 거부할 수 없이 무조건 복종하여, 그들 후원자의 부인이 되던가, 첩이 되던가, 하인이 되던가 하는 운명일 뿐이다.

그리고 이들에게 닥친 소환. 바로 제국의 지배자 타자 타렉이 백번째의 부인을 소환하러 왔단다. 이미 라자 타렉에게는 구십구명의 아내와 셀 수 없는 첩을 거느리고 있지만, 제국의 위대함 이라도 가시할 듯 백번째의 부인을 소환한단다. 물론 매일 열병에 시달려 제대로 된 검술 등을 익히지 못 한 주인공 칼린다는 소환 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운명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는 듯 하다.

사만다 수녀원에 있는 소녀들은 라자 타렉의 소환을 위해 싸우고 싶지 않아도 서로 싸워 전사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하며, 이 소녀들이 유일하게 수녀원을 떠날 수 있을 때는 이렇게 후원자들에게 소환될 때 뿐이란다. 도대체 이 때의 여자들은 남자들의 소모품에 지나지 않았던 것일까?

운명적으로 제국의 지배자 라지 타렉의 백번째 부인으로 칼린다가 지목되고, 첩으로는 나테사가 지목되고 그녀들은 제국의 지배자가 살고 있는 더쿼이즈 궁전으로 가게 되는데, 이제 칼린다와 나테사의 운명은 어찌되는 것일까? 또한 이들이 두려워하는 신은 칼린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

칼린다가 더쿼이즈 궁전으로 가는 길부터 쉽지 않으며, 또 그 제국에 들어서서도 피비린내 나는 싸움은 계속되고, 진실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지만 정작 그녀에게 놓인 운명은 처참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