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2. 10:39
2006년 10월 31일 할로윈 데어에 홍콩에서 일어난 날개없는 베트맨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 그리고 그 사건이 중심이 되어 한국 서울과 홍콩을 주무대로 이야기는 왔다갔다 한다 다만 시간적흐름이 쭉 이어지니 그나마 다행으로 계쇽해서 줄기차게 읽으면 되고 초반으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대체 한 여자 명주라는 여자는 매년 할로윈 데이때 홍콩을 날아가 베트맨을 찾는데 그녀는 그 베트맨을 왜 찾는 것일까? 사랑하는 감정으로 그리워하면서 얼마만큼의 돈을 들여서라도 찾고싶어하는 것인가? 모든것이 그져 궁금할 뿐이다. 그리고 그 궁긍증을 끝까지 책을 다 읽어야만 해결될 수가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홍콩으로 날아간 명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재스민을 통해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하는 해결사 한국인 이혁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베트맨의 실체를 찾아나선다. 또한 그 시간 한국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는 베트맨이라는 시체가 나타나고 자살로 생각했던 경찰들의 생각을 뒤집는 살인사건의 흔적이 사체에 나타나 있다. 이제 이 두 사건은 서로 연결될 것인가? 그리고 왜 절대적인 행복의 시간이 딱 3분인지 서서히 그 장막을 마주하게 된다. 아뭏튼 일단은 책을 완독해야만 모든 궁긍증이 해결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