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 09:25
1인 혁명가가 되라 조관일 | 위즈덤하우스 | 2011042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오랜만에 참 멋진 책을 만났어요.. 요즘들어 여차여차해서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싶어요.. 처음 제목에서는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조금 어려운 책이 아닐까?! 살짝 고민했는데, 그렇지 않고, 너무도 재미있게 술술 넘어 가는 책이었어요..
이미 [한바탕 웃기기] 의 저자로 만나 조관일님.. 그래서 관심이 더 쏠렸는지 몰라요.. [1인 혁명가가 되라]는 맨 뒷부분의 "막을 내리며"에서 보여 주듯이 아주 평범한 원칙으로 비범한 세상을 만들자 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자기혁신, 자기변화로 자신의 삶 뿐만이 아니라, 이 사회, 이 나라를 변화시켜 보자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재주를 부리는 것 보다는 성실을 바탕으로 일하며, 일등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하라고 일러주며, 성취하는 것 보다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거기에서 보람에 가치를 두라는 것으로,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며, 자신만의 독특한 체취와 향기를 뿜어 내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세지라고 해요..
[1인 혁명가가 되라] 의 이야기는 일곱사람의 직장인이 호수의 아침이라는 아름다운 펜션에서 모여 함께 방담과 토론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모두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정말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며, 바로 옆에서 이야기와 토론에 저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며, 이들의 토론속에 등장하는 많은 평범하고 아주 보통의 사람들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며, 그 속에서 진리를 깨닫게 되어요..
어느 유명인사나, 정치인이나, 교수나 하는 분들의 삶 속을 살짝 엿보면서, 자기 혁신, 자기 변화를 이야기 했다면 어쩜 거부반응이 일어났을 지도 몰라요..하지만, 여기서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 즉 구두닦이를 하면서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 아주 보잘 것 없는 산꼴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농협 마트에서 일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변화하게 만든 사람, 정말 우리 옆에서 자신의 일에 성실을 기본 바탕에 두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그로 인해서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의 인생까지도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서 책의 용이 전개되고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나처럼 아주 평범한 주부에게 까지 변화를 할 수 있겠다. 아니 하고 싶다.. 그리고, 내 자신의 삶을 위해서 1인 혁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지은이도 이야기 했 듯이 실화에 바탕을 두고, 실제 사례들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다 보면, 읽는 이로 하여금 진실한 감동과 설득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정말이에요. 더 감동스럽고 가슴에 와서 콕콕 박혀요.. 또한 주변사람들에게 아주 쉽고 편안하게, 자신을 변화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져요.. 아니, 꼭 자신을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도 [1인 혁명가가 되라]를 읽다 보면 분명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며, 당장이라도 변화에 대해 실천하려 노력할 것이라 보여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우리의 인생에서 "나는 왜 사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무엇이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들 수 있는지" 한번쯤은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물음을 던지다 보면,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 부터 뭔가 변화를 꿈꾸는 소용돌이가 일어나며, 그래서, 나도 1인 혁명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 지고, 인생을 참 아름답고, 행복하게 그러면서도 즐겁게 즐기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따라 책속에 함께한 "법정 잠언집 [살아있다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자신의 삶을 살라"는 한편의 시 같은 글귀가 머리속에서 자꾸 맴돌게 되네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