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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10 [서평] 포르토벨로의 마녀
posted by 선례공주 2018. 10. 10. 01:21

포르토벨로의 마녀는 어쩜 성스러운 어머니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루마니아의 집시에게서 태어난 그녀. 아테네는 한 가정에 입양되어 런던으로 온다. 그 집은 풍족한 집안으로 부족한 것이 없이 다 가졌다. 다만 그들 부부에게는 자식이 없다. 그래서, 힘 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타국에서 아이를 입양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정성껏 끼운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남다른 아이. 꿈에서인가 어떤 하얀 옷을 입은 여자를 자꾸 본다고 이야기한다. 그 아이가 성스러운 여자. 포륻토벨라의 마녀라는 아테네이다. 그건 어쩜 아테네에게 여지되어 있엏던 미래였는지 모른다. 어머니의 품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병을 알아 맞춘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기적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등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아테네는 뭔가 자신속에 함께 공존하는 영혼의 성스러운 다른분, 아야소피아를 만나는 일에 있어 먼저 스템지역의 음악을 틀고 리듬과 상관없이 춤을 추는 것으로 의식을 치른다...또한 한번 아테네를 본 사람들은 뭔가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포르토벨라의 마녀는 다른 사람들, 즉 아테네의 능력에 빠진 주변사람들이 그녀가 왜 마녀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책의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으며, 끝부분에 반전아닌 반전이 숨어 있다..아테네가 이야기 한 영국 경시청에 다니고 있다는 남자친구는 거짓이 아닌 실제였던 것이다...
아뭏튼 어찌보면 어렵고 어이없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렇게 술술 재미나고, 흥미롭게 풀어가게 만들었는지 파울로코열로 작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하나님이 아닌 그 이상의 뭔가를 보는 사람들, 예측하는 사람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