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8. 23:21
 | 평범한 스미스 씨의 인생역전 릭 스미스(Rick Smith), 임태열 | 파이카 | 2010041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평범한 스미스씨의 인생역전] 제목에서부터 아주 관심을 잡아 끌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인생의 역전을 이룩하게 되었는지 너무도 궁금하고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 뒷편에 적혀 있는 것처럼 이런말에 자극받아 하루 이틀 노력하다가 "저렇게 할 수 있었으면 내가 벌써 성공했겠지."라며 나 역시도 투덜되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평범한 스미스씨의 인생역전]을 보면서는 그렇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욕광로 같이 저 밑바닥에서 부터 있던 꿈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겠다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그 밑바닥에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모두 그런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이용하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또한 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는 아이디어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 깨닫지 못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평범한 스미스씨의 인생역전]을 읽다보면 자주 "원색'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좀처럼 나의 원색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원색 테스트 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자신의 원색을 찾는 순간, 열정엔 불이 붙고 내면에 숨겨져 있던 능력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 열정에 기름이 부어지며, 열정과 재능이 만나는 지점을 찾으면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원색을 나는 빨리 찾을 수 있을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여전히 의문이다.
이 책에서 만난 많은 이들은 그들의 인생역전을 위해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 목표가 무엇인지 처음부터 다시 정의하고 되짚어 보는 과정을 거쳤다고 하는데, 그렇담 나도 나의 인생 목표가 무엇인지 처음부터 다시 정의하고 되짚어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그럼 정말 내 인생도 평범한 스미스의 인생역전처럼 언젠가는 인생역전을 이룰 수 있을까나??!!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진정으로 인생 역전을 이루고 싶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을 단순히 상상하는 것만으로 생각하지 않고, 위험의 크기, 실패의 확률, 성공에 대한 보상 등을 파악해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것에 있어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와 경험을 쌓아 가면서 한 걸음씩 전진해 가는 것이 인생 역전을 위한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 이야기 하며, 또한 인생역전의 진정한 목적은 올바른 인생을 되찾는 것이라 한다. 남들이 정해놓은 역할에 자신을 끼워 넣지 않고, 의미 없는 목표에 자신을 내던지지 않는 삶, 즉 본인 스스로에게 의미와 가치가 충만한 주체적인 삶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연꽃잎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그 연꽃잎(lily pad)이란 우리가 모두가 세상를 바라보는 관점이자 성공을 정의하는 기준이 된다고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내 마음에도 새기고 새겨서, 또 노력하고 노력해서 책을 읽으면서 꿈꾸기 시작한 내 꿈을 위한 인생역전을 다시금 이룰 꿈을 가져본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한 정보를 나 역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