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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7 으랏차차 탄생 이야기..
posted by 선례공주 2013. 12. 27. 20:45
으랏차차 탄생 이야기 (양장) 으랏차차 탄생 이야기 (양장)
김동수, 허은실 | 웅진주니어 |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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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탄생 이야기] 알록달록한 표지를 보았을 때는 그져 과일들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 인가 싶기도 하고, 동물 그림들이 있는 것이 동물들의 이야기 인가 싶기도 하고 참 신기하고 신기한 생각만 들었어요.. 그런데, 책 속으로 바로 들어가자마자 아~아가가 세상에 태어나는 이야기 인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바로 아가가 세상에 태어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동물들이 어떻게 태어나서 어른 동물이 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작은 씨앗 하나가 신나게 달리기를 하다가 일등을 해서 짝꿍과 합쳐져 꼬물꼬물 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처음에 알려주는 동물은 바로 토끼에요.. 만약에 그 아기의 엄마가 토끼라면 어떻게 태어났을까 하구요.. 바로 토끼 엄마는 가슴털을 뽑아 포근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꺼래요.. 그리고 갓 태어났을 때는 발그스름한 몸에 털이 하나도 없는 토끼의 모습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렇게 토끼를 시작해서 캥거루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지를, 기린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지를, 또 온몸에 털이 가득한 고슴도치는 어떻게 태어나는지를, 오랑우탄은 어떻게 태어나는지를, 북극곰은 어떻게 태어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러니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궁금증이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요..또한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이 아닐 수 없구요.. 호기심이 잔뜩 생기거든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지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해 주네요..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해서 바로 알려주는 것 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해 주다 마지막에 이렇게 아기가 태어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니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거부감도 없고 괜시히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호기심이 잔뜩 생기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정말정말 좋은 책이 아닐 수 없네요.. [으랏차차 탄생이야기] 바로 우리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은 책이 맞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지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하고 이야기 해 주기 힘들었다면 으랏차차 탄생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주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